"사심 300% 5점 만점에 10점의 작품"
나는 이 소설을 본 후 회귀물에 빠져버렸다..
표지
표지다.
작품설명에서 나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냥 평소 내가 읽던 수많은 소설 중하나
그렇게 지나쳐가는 소설 중 하나
그렇게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소설 중 하나
그렇게 생각했었다.
이걸 본지 벌써 3년 난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는데 너는 그대로구나..
에필로그는 지금도 간간히 찾아가 보는데 볼 때마다 1화부터 221화까지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내 머릿속을 맴돌더라...
내용:
많은 현대인들이 갑자기 실피아 대륙으로 소환될 때 우리의 주인공 윤수 씨도 그 사이에 껴있었다.
허슬하며 열심히 살던 윤수 씨는 마황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강적을 마주하게 되는데 행운인지 불행인지
마황에게 찍혀 20년 주기로 죽고 회귀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동안 윤수 씨는 맞서 싸워도 보고 도망쳐도 보고 포기도
해봤지만. 마황은 윤수 씨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아 윤수씨는 몸도 마음도 무뎌진 공략 기계로 바뀌어가던 1000번째 삶
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미 999번 회귀를 하며 필요한 것, 불필요한 것을 나눠둔 윤수씨는 미래의 쓰레기들을 불도저처럼 밀어버리고 자신의
최단기 공략 루트에 필요한 동료들은 칼같이 동료로 만들어 버린다.
자신의 최단기 루트대로 계획을 짜며 움직이던 윤수씨는 자신의 기억에 없는 일이 발생하면서 반복되던 회귀에 무엇인
변해감을 느낀다. 하흣
이 이야기는 감정이 무뎌져 공략 병기가 되어버린 윤수씨와 그런 윤수씨를 이해하려 노력하며 윤수씨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동료들, 그리고 그런 윤수씨와 동료들을 막아서는 개성 있는 적들과 하나하나 보석 같은 에피소드가 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모든 것에 통달한 괴물로 적을 죽이는 법 동료를 꼬시는 법 강해지는 법 모르는 게 없는 만능자에
가깝다. 그렇기만 하다면 이야기가 루즈해질 수 도있지만 그걸 작가는 매력적인 악역과 조연들 그리고 배경을 묶어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평가:
매력적인 악역 :
다 매력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시리안이 너무 좋다. ★
매력적인 캐릭터:
많다. 특이점이 온 캐릭터들 무엇인가 하나씩 부족하지만 서로를 통해 부족 한 점을 채운다는 게 너무 멋지다 ★
꼬마 리치 아이리스 헨릭 샐리 화이트 진짜 다 좋다 ★
결말 :
1000번을 재련한 망치는 모루를 부순다. 에필로그까지 너무 좋게 봤다 ★
연애:
이건 보면 안다 애매하지만 주인공 버프와 내 개인적인 추가 점수를 더 하겠다
필력:
최고다. 주관적으로 최고다.
총점:
★★★★★★★★★★
10 / 5
5점 만점에 10점
한줄평:
내 최애작이다,. 객관성을 바라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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