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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추천] 카카오페이지 고인물 망나니로 살아남기

"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 "

언제부터인가 망나니가 제목으로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표지

소설을 보다 보면 그 책의 내용과는 관련 없는 표지를 많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책은 나름 표지를 신경 쓴 거 같다.

저 단 두 줄의 성의 없는 작품 소개가 날 흥분시켰다.

얼마나 자신 있으면 저렇게 짧게 표현 한단 말인가?

하.. 14년 소설 인생인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도 모르게 소설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3일? 4일? 모두 결제해서 봤다. 

 

시간이 여유롭던 주말...  생각없이 보게 되는 가벼운 내용이.. 

 내 지갑을 열었던 거 같다...

내용:

킹메이커라는 게임의 고인물 주인공이 그 게임 속의 최악의 캐릭터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흔하고 뻔한 내용이다.

? 나도 두 줄이네?

좀 더 풀어보자면

고인물 주인공은 킹메이커라는 게임의 중심이 되는 메인 캐릭터들의 성격, 게임의 공략 방법과 숨겨진 정보를

 

다 알고 모든 캐릭터들을 플레이어로서 완결을 본 고인물 중에 고인물이다. 

 

일반 유저들은 깨지 못하거나 너무 어려워 고인물들도 피하던 캐릭터도 완벽하게 공략해낸 주인공이 어느 순간

 

킹메이커의 게임 세계에 있는 메인 캐릭터 중 하나에 빙의하게 된다.

 

영문도 모른 채 눈을 떠보니 게임 세계관에서 제일 공략이 어려운 캐릭터에게 빙의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바로 정신을 차리고 빠르게 게임을 공략하기 시작하는데....

 

 라는 줄거리

 망나니라는 주변 평가와 마나를 쓰지 못하는 버러지 같은 몸뚱어리로 빙의되었지만 좌절을 하기보단

바로 공략에 나서며 고인물로서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한다.

초반부 진행방식은 본인의 신체 강화와 주변 인물의 친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주로 하며

 

중반부부터는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인맥을 넓히고 인재를 등용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진다.

 

후반부는... 중반부에서 후반부 넘어갔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너무 빠르게 끝이 나서 얼떨떨한 느낌이다

결말은 그냥 구닥다리 같은 느낌인데 열린 결말을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 수가 있나?

  내용이 전체적으로  이건 이렇게 진행해야지~ -> 어? 생각보다 힘든데? -> 하지만 계획대로야

   머지? 게임과는 조금 다른가? -> 하지만 결과는 더 좋은 방향  이런 내용이 끝까지 반복된다.

 

내용을 풀어가는데 주인공이 막히는 구간이 없고 메인 캐릭터들은 모두 능력이 뛰어나지만 

 

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주인공에게 짓밟힌다. 매력적인 악역도 없는 편이고, 모두 주인공이 해결하는 방식

 

나머지는 주인공을 빛내기 위한 부품이다

연애 같은 경우도 주인공은 여러 히로인에게 플래그는 꼽지만 정작 본인은 좋은 파트너야^^ 좋은 분이시군요~ ㅇㅈㄹ

 

놀랍게도 끝까지 이런다 아마 내가 이걸 이렇게 빠르게 끝까지 본건 설마 입술 박치기도 안 하고 끝나나? 이런 생각도

 

가지고 계속 다음화로 넘어가다 다 본거 같다.​

평가:

매력적인 악역 :

없다. 

매력적인 캐릭터:

많다면 많지만 살리지 못했다.. 주인공만 너무 부각하고 나머지는 화려한 조명 같은 느낌

결말 :

어이없어서 다 읽고 이게 끝? 다음 내용 어디 있지 하고 찾아봤다.

마지막 전투 봐라 진짜 어휴

 

얼탱이 터진다 진짜 결말이 너무 구닥다리(개인적인 생각이다)

연애: 

 

주인공은 고자다.

 

나름 히로인은 매력적이었다 흔한 짬뽕이어도 우린 그 흔한 짬뽕을 먹기 위해 중국집을 가는데 

 

짬뽕이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먹어보니 맹물에 면은 탱탱 부은 느낌

 

필력:

무난하다. 애매하다?

 

다 읽었는데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내용이나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불편했거나 불쾌했던 점을 

 

못 봤다.

 

총점:

 

★★★☆☆

3 / 5

5점 만점에 3점

한줄평:

가볍게 읽기 좋다.